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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ERSEAS TRIP 겨울 해외여행 5선] 4. 오감 만족의 도시 마카오

걷고 보고 먹고 즐기는 환상적인 4색 여행

마카오의 매력은 옛 것과 새로운 것의 조화다. 고풍스러운 옛 거리들 사이로 우뚝 선 초특급 호텔들과 상상을 초월하는 이벤트들이 1년 365일 여행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1.Walk
도보여행의 천국인 마카오에는 사랑하는 사 람과 두 손 꼭 잡고 걷는 것만으로도 행복을 느낄만한 거리가 무척 많다. 먼저 대리석 바 닥이 아름다운 세나도 광장을 중심으로 도 시의 북쪽에서 남쪽을 가로지르는 세계문 화유산 거리를 걸어 보자. 유럽과 아시아 양 식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건물이 핑크, 민트, 연노랑, 흰색, 빨강 등 다채로운 색상과 어 우러져 멋진 풍광을 자아낸다. 카메라만 들 이대면 그 어디나 그대로 엽서가 된다. 반 도를 벗어나 자동차로 30분을 달려가면 로 맨틱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콜로안 빌리지 Coloane Village 와 타이파 빌리지 Taipa Village 도 만날 수 있다. 둘 다 고요한 어촌 마을이 지만 작고 매력적인 로컬 숍들이 즐비하다. 이 곳은 한국 드라마, 영화, 화보에도 많이 소개되었다. 이곳에 가면 드라마 ‘궁’의 신과 채경처럼, ‘꽃보다 남자’의 준표와 잔디처럼 드라마틱한 순간을 연출해 볼 수 있다.

2. See
마카오의 볼거리는 우뚝 서 있는 세계문화 유산이나 반짝이는 야경에만 머무르지 않 는다. 마카오로 떠나기를 결정했다면 가장 먼저 예약해야 할 것은 ‘더 하우스 오브 댄싱 워터 The House of Dancing Water’공연이다. 코 타이 스트립에 위치한 시티오브 드림즈 City of Dreams에서 선보이는 이 상설공연은 압도 적인 규모와 박력 있는 퍼포먼스로 이미 공 연 애호가들 사이에서 라스베이거스를 뛰 어넘는다는 극찬을 받고 있다. 20m가 넘는 높이에서 다이빙을 하는 무용수들의 수중 무대가 순식간에 화려한 군무로 뒤덮이는 가 하면, 모터사이클이 하늘을 날아다니며 박진감 넘치는 순간을 연출하기도 한다. 예 술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추구한 하우스 오 브 댄싱 워터는 2009년 9월 16일 초연 이래 연일 흥행을 이어가며 마카오를 대표하는 상설 공연으로 자리매김했다.

3.Enjoy
아찔한 곡예를 보는 것만으로 만족할 수 없 다면 338m 높이의 마카오 타워 Macau Tower 를 방문해 번지점프에 도전해 보자. 기네스 북에 기록된 세계 최고 높이의 번지점프대 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마카오 타워에선 번지 점프 외에도 스카이점프, 스카이워크 엑스와 마스트 클라임 등 10가지 개성 넘치 는 체험 프로그램을 만끽할 수 있다. 이 모 든 기구는 호주와 뉴질랜드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 최고의 번지 클럽 에이제이 하켓 AJ Hackett이 운영하고 있어 안전하게 이용 할 수 있다.

2001년에 개장한 마카오 타워는 카페와 컨벤션 센터, 360도 회전하는 전망대 레스 토랑 등이 갖추어진 마카오의 대표적 관광 명소다. 전망대에선 마카오 반도는 물론 타 이파의 경치까지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4.Eat
동서양의 문화가 400여 년간 혼재해 온 마 카오는 소소한 간식부터 광둥요리, 포르투 갈 요리, 마카오 전통요리까지 다양한 맛을 미식가들에게 선사하는 곳이다. 특히 마카 오 전통요리(Machanese)는 전 세계에서 유 일하게 마카오에서만 맛볼 수 있는 요리로, 동서양의 입맛을 두루 사로잡는 매력을 지 니고 있다. 특히 담백하면서도 감칠맛 나는 조개 요리, 매콤한 아프리칸 치킨, 따끈한 밥이나 빵과 곁들여 먹기 좋은 커리 크랩은 언제나 인기 만점인 메뉴다. 미슐랭 가이드 별 세 개를 받은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에서 황홀한 만찬을 즐기는 게 다소 부담스럽다 면 그냥 노천카페에서 달콤한 에그타르트 를 한 입 물고 벼룩시장을 누벼도 좋다. 어 느 쪽이든 하루 세끼가 아쉬운 건 마찬가지 일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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