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테크대학
NWI에서는 허리케인, 토네이도 등 대형 폭풍들이 유발하는 피해를 막을 방안을 연구한다. 폭풍의 탄생과 성장, 파괴력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강력한 폭풍에 맞설 건축물을 설계하는 것이 목표다.
NWI는 별도의 파편충돌시설(DFI)을 보유하고 있는데 고압력 대포를 활용해 폭풍 상황에서 가장 흔하게 날아다니는 잔해물인 5×10㎝ 두께의 각목을 벽돌담, 금고, 대피소 등에 발사함으로써 건축 소재 및 건축물 설계의 안전성을 검증한다. 또한 허리케인이 불어올 때면 상륙 예상 지점에 센서를 배치해 풍속, 습도 등의 데이터를 수집하기도 한다.
현재 NWI 소속 대학원생 2명이 미 연방재난관리청(FEMA)의 지원을 받아 지난 5월 토네이도가 오클라호마주 무어를 강타했을 때 대피소들이 얼마나 잘 버텨줬는지를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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