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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이 4월 한 달간 인천~스자좡(1일), 제주~원저우(6일), 인천~취안저우(8일) 등 중국 3개 노선을 주2회씩 신규 취항한다고 1일 밝혔다.
스자좡은 허베이성의 성도이며, 원저우는 저장성 남부 동중국해에 접해있는 도시다. 취안저우는 푸젠성 중동부에 위치하고 있다.
이로써 제주항공의 중국 노선은 매일 운항하고 있는 인천~칭다오 노선을 비롯해 인천~푸저우, 제주~푸저우, 제주~닝보, 제주~난창 등 5개 노선에서 8개 노선으로 늘어나게 됐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이들 도시 외에도 올 상반기 중 제주와 부산 등을 기점으로 하는 중국 내 3~4개 도시에 대해서 신규 취항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또 중국노선 확대 배경에 대해 “급속하게 늘어나는 중국인 관광객 수요가 우리나라 저비용항공사 성장에 매우 중요한 성장동력이 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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