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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유가 회복 위해 OPEC 외 국가와 협력 용의"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국제유가 안정을 위해 러시아 등 석유수출국기구(OPEC) 역외 산유국과 다시 협의할 용의가 있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알리 알-나이미 석유장관은 이날 수도 리야드의 사우디 경제 회동에 참석해 “시장을 안정시키고 유가가 합리적으로 수용될 수 있는 수준이 되게 하기 위해 (OPEC 역내 외) 주요 산유 및 수출국과 협상할 준비가 여전히 돼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그러나 “사우디나 걸프국, 혹은 OPEC 혼자만 부담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알-나이미 장관은 최근 유가가 OPEC의 예상보다 더 떨어지자 더 적극적으로 OPEC 역외 주요 산유국과 협력할 수 있다는 자세를 취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유가는 알-나이미 장관의 발언 및 미국의 감산 등의 영향으로 이날 3% 넘게 올랐다.



한편, 미국 에너지부 산하 에너지정보국(EIA)의 애덤 시멘스크 국장은 이날 “이란 핵 협상이 최종 타결돼 제재가 풀리면, 석유시장 수급과 가격에 큰 변화가 올 것”이라며 “유가가 배럴당 5∼15달러 하락하는 요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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