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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용은-매킬로이 첫날부터 맞대결
입력2011-10-05 14:42:38
수정
2011.10.05 14:42:38
양용은(39ㆍKB금융그룹)과 로리 매킬로이(22ㆍ북아일랜드)가 코오롱 제54회 한국오픈 골프선수권대회 첫날부터 맞대결을 펼친다.
한국오픈 대회조직위원회는 양용은과 매킬로이, 뉴질랜드교포 대니 리(21ㆍ캘러웨이)가 1, 2라운드 한 조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세 선수는 6일 오전11시10분 천안 우정힐스CC 1번홀에서 1라운드 경기를 시작한다.
양용은과 매킬로이는 지난 6월 US오픈 마지막 날 챔피언조에서 우승을 다퉜다. 당시 매킬로이가 대회 역대 최소타 기록을 세우며 우승했고 양용은은 10타 차 공동 3위에 머물렀다. 대니 리는 2부 투어에서 좋은 성적을 내 내년 미국프로골프(PGA) 정규투어 출전권을 예약했다.
한국프로골프 시즌 3승을 노리는 홍순상(30ㆍSK텔레콤)은 초청 선수 리키 파울러(23ㆍ미국), 장타자 김대현(23ㆍ하이트)과 6일 오전7시44분 10번홀에서 첫 티샷을 날린다. 김경태(25ㆍ신한금융그룹)와 노승열(20ㆍ타이틀리스트)은 오전 7시53분 10번홀에서 아마추어 국가대표 김시우(16ㆍ육민관고)와 함께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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