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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 "기업 이전땐 보조금 드려요"

기반시설 지원 등 50억 조성

울산 울주군이 기업유치를 위해 50억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20일 울주군은 50억원을 조성해 울주군 투자 기업에 보조금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기업활동촉진 및 통상진흥 등에 관한 조례'를 입법 예고했다. 조례안은 오는 2월 중 열리는 군의회 임시회에서 심의된다.

기존 조례에는 기업 유치를 위해 기반시설을 지원한다는 내용이 들어있지만 보조금 지원내용은 처음으로 마련하는 것이다. 50억원의 보조금 규모 또한 기초자치단체가 자체 충당하는 재원으로는 큰 규모다. 기업 유치를 위해 자체 재원으로 보조금 지원을 추진하는 곳도 울산에서는 울주군이 유일하다.

울주군은 고용창출, 기술개발 효과, 지역경제 기여도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지원 업체를 결정하고 공장과 연구시설 용지 매입비, 건축비 등에 보조금을 지원한다.



개정 조례안에 따라 보조금 지원 대상이 되는 업체는 투자 금액 20억원 이상에 상시근로자가 20명 이상이면 된다. 본사를 이전할 경우 상시근로자가 20명을 초과하면 초과 인원 1인당 50만원씩 최대 5억원까지 지원 가능하다. 보조금 지원 최대 한도는 투자금의 20% 안에서 가능하다.

울주군은 군의회에서 50억원의 기업유치 보조금 안이 통과되면 올 상반기부터 시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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