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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연구소, 사회공헌 활동 강화한다

안철수연구소가 사회공헌 활동을 본격화 한다. 안철수연구소는 1일 판교에 자리한 안철수연구소 사옥에서 간담회를 갖고 별도의 독립 부서인 사회공헌팀을 신설해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안철수연구소는 이를 위해 사회공헌 전문가를 육성하는 교육 프로그램인 ‘사회공헌 아카데미’를 개설하고 사회공헌을 체계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세대별 지원활동을 강화해 대학교 보안 동아리 활동 지원 및 노년층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인 ‘실버 컴퓨터 교실’을 신설키로 했다. 이번 사회공헌 팀은 3명의 직원으로 시작해 차츰 규모가 늘어날 예정이다. 김홍선 안철수연구소 대표는 “오늘 발표한 내용은 1년 전부터 준비해온 것으로 최근 주식 지분을 사회에 환원한 안철수 의장의 활동에 화답하는 의미도 있다”며 “기존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향후 직원들의 참여를 유도해 전사적인 사회공헌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는 안철수 의장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안 의장은 “안철수연구소의 사회공헌 활동은 1988년 컴퓨터 백신을 처음 개발할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며 “현재 사회공헌 활동과 관련해 여러 생각하고 있으며 부유층뿐만 아니라 일반 서민들도 참여할 수 있는 모델을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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