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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원자재값] 내년 10%선까지 상승 전망

특히 최근 국제원유가격의 상승세가 내년에도 이어져 올해보다 약 10% 상승할 것으로 예상돼 수입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의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우려된다.한국은행은 6일 내년 중 국제원유가격(브렌트유 기준)이 과잉재고 해소에 따라 최근의 강세를 이어가며 연평균 기준으로 올해(배럴당 16.5달러 내외)보다 10%가량 상승한 배럴당 18∼18.5달러에서 형성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은은 내년 중 세계 원유수요가 아시아지역의 수요회복 등에 힘입어 올해보다 2.3% 증가한 1일 평균 7,660만배럴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반면 공급은 올해 감소했던 석유수출국기구(OPEC) 산유량이 증가세로 돌아서고 여타 산유국들의 생산량도 증가해 올해보다 2.7% 늘어난 일평균 7,610만배럴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같은 초과수요에 따라 내년 중 세계원유 재고는 일평균 50만배럴씩 감소해 과잉재고가 대부분 해소될 것이며 최근의 유가 강세현상도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한은은 예상했다. 한은은 이밖에 비철금속도 내년에 수요증가로 심각한 공급과잉 상태에서 벗어나 가격이 상승하고 동· 알루미늄· 니켈· 주석· 아연 등도 올해보다 오름세를 보이는 등 주요원자재 가격이 전반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권홍우기자HONGW@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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