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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내년 1월 반포에 자동차백화점 탄생

내년 1월이면 국내 최초 자동차백화점을 만날 수 있다.(주)센트럴시티(대표 최석산)는 서울 서초구 반포 고속버스터미널옆에 국내 최초의 초대형 자동차백화점을 건설하고 내년 1월부터 영업을 시작한다. 「센트럴시티 오토몰」로 명명된 이 백화점은 연면적 5,200평에 3층규모로 4,000여대의 주차장, 1,500여평의 식음료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세계적인 자동차 브랜드를 초청해 승용차·레저용품·스포츠카 등 20여 브랜드 200여대의 차를 전시, 판매하는 국내 최초의 상설 자동차 판매장이기도 하다. 3월말 현재 공정률은 65%로 연말께는 준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를 보러 오면서 자동차에 질리는 일이 없도록 주변교통체계를 완벽하게 갖추고 있다. 지하철 3,7,9호선이 통과하고 신반포로와 사평로변에 있어 교통이 편리한 것도 장점이다. 즉 오토몰을 구경하러 센트럴시티에 주차하는 순간부터 자동차를 타는 즐거움을 만끽할수 있다. ◇자동차백화점이란 자동차를 구입하려는 사람들은 어떤 차를 사야할지 망설이게 된다. 최근에는 국산차종만도 승용차·상용차·미니밴·스초츠카 등 수십종에 달하고 외제차까지 쏟아져 나와 소비자들은 혼란스러울때가 많다. 또 자동차는 한대에 천만원이 넘는 고가품이고 한번 사면 5년이상은 사용해야 하므로 주의해서 구입해야 한다. 가전제품이나 가구는 백화점·전문상가에 가면 모든 제품을 한눈에 볼수 있어 마음에 드는 제품을 골라잡을수 있다. 그러나 자동차의 경우 국내에는 전문백화점이 없고 대리점에서 자사제품만 전시판매하고 있어 타사제품간에는 직접적으로 비교하기 곤란하다. 소비자가 또 대리점에 전시된 차를 마음껏 둘러보기도 여간해서 쉽지 않다. 업체들의 입장에서도 신차의 우수성을 고객들에게 알리기위해 막대한 홍보 및 마케팅 비용을 쏟아붓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효율적으로 자동차 구입과 홍보를 할수 있는 장소가 바로 자동차 백화점이다. 센트럴시티 오토몰은 소비자와 다양한 브랜드간에 만남의 장소를 제공하는 자동차유통의 중심이며 나아가 자동차문화를 선도하는 한국의 자동차 명소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세계최초 자동차 종합백화점 일본의 도요타 암룩스 전시장이나 닛산의 자마공장부지에 신축중인 오토몰은 회사의 신차전시장이라는 한계가 있고 미국의 오토몰은 복합브랜드 판매장이지만 전세계 자동차를 전시하고 있지는 않다. 그러나 센트럴시티 오토몰은 한국최고 교통요지에 전세계 유명브랜드 자동차를 모두 수용했다는 점에서 사실상 세계최초 자동차 종합백화점이 된다. ◇전세계 자동차 연중무휴로 전시 신차위주의 모터쇼가 매일 열리게 되는 셈이므로 업체입장에서는 효율적인 유통장소이고 소비자에게는 전세계 최고의 자동차를 1년 365일 무료로 볼수 있다. 일반인들이 외국의 최신차를 보려면 모터쇼가 가거나 TV를 통해서나 가능하다. 전세계적으로 1년에 300여회가 넘는 모터쇼가 열리고 있으나 양산차와 함께 컨셉트카, 쇼카 등을 돋보이게 함으로써 이벤트성격이 강하다. 유료로 진행되고 한정된 기간에 진행된다는 아쉬움이 있다. 그러나 오토몰에서는 연중무휴로 새차를 구경할수 있어 자동차 매니아에게는 희소식이 아닐수 없다. ◇자동차 용품 판매 자동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호가 다양해지면서 자동차옵션이 복잡해지고 자동차용품도 하루가 다르게 다양해지고 있다. 센트럴시티 오토몰에서는 입주한 판매업체들이 이러한 시장변화에 충분히 대응할수 있도록 500평의 자동차용품 백화점도 운영한다. 소비자들은 기호에 따라 오디오, 휠, 타이어 등 다양한 부품의 구입이 가능해 진다. ◇다양한 이벤트 마련 1년 365일 자동차에 관한 이벤트를 열어 비즈니스의 장뿐만 아니라 환상과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멀티규브가 설치된 중앙홀, 가설무대를 설치할 수 있는 오토몰 플라자, 사진전 등에 적합한 오토몰 갤러리 등 다양한 이벤트공간을 확보해 수시로 이벤트를 열어 내방객에게 즐거움을 제공한다. ◇각종 편의시설 완비 2층에는 정보센터와 오락기 코너가 있다. 다양한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컴퓨터 정보센터에는 세계적인 모터쇼 정보, 모터스포츠 정보, 슈퍼카 정보 등 자동차 매니아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 자동차, 오토바이 경주 등을 즐길수 있는 시뮬레이션 오락기도 구비할 예정이다. 대중식당, 테마레스토랑, 비어레스토랑, 테라스카페, 스넥코너 등 식음료시설과 휴게공간이 충분하게 마련돼 가족들과 쉬면서 자유롭게 구경할수 있게 된다. ◇다른 매장과 직접 연계 모처럼 주말 나들이를 떠난 가족들이 모터쇼를 보고 나면 더 이상 갈곳이 없어 집으로 돌아올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오토몰은 신세계백화점, JW메리어트호텔서울, 휘트니스클럽, 아케이드, 터미널 등과 한곳에 있어 시너지효과가 극대화된다. 오토몰에서 자동차를 실컷 본후에도 연결통로를 따라 가족끼리 영화를 보거나 쇼핑을 하고 터미널로 가서 여행을 떠날 수도 있게 된다.【연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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