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CK는 발표문을 통해 “이 세상의 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소중한 존재이고 장애인도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존재로, 차별과 편견, 외면과 소외로부터 자유로울 권리가 있다”며“한국교회는 그동안 장애인을 시혜적 차원에서 돌보아야 할 대상으로 인식해왔지만 장애인은 돌봄의 대상, 동정의 대상이 아니라, 장애인 또한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가는 동등한 하나님의 가족이므로 장애인 선교는 장애인을 하나님의 가족으로 바라보는 것에서부터 재출발해야 한다”고 밝혔다.
NCCK는 이에 대한 실천 방안으로 ▦장애인권리보장법 제정 ▦장애인 활동 지원 24시간 보장 ▦ 발달 장애인법 제정 ▦ 한국 수화 언어 기본법 제정 ▦장애인 연금 인상 등 12개 항의 관철을 촉구했다.
NCCK관계자는 이와 관련 “하나님의 놀라운 일이 장애인을 통해서 이루어지기를 기도하는 한국교회는 우리 사회가 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의 벽을 넘어 온전한 공동체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덧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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