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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진흥원 덕분에 매출 쑥쑥"

기술지원 받은 106개사 경쟁력 강화·실적 증가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이 추진하고 있는 기술개발사업이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와 매출 증가로 이어지고 있는 등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과학기술진흥원은 올해 전략산업ㆍ기업주도 기술개발사업에 162억8,5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6일 경기과학기술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기술개발사업 지원을 받아 매출이 늘어난 기업은 모두 106개사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인디링스는 기술개발사업 지원으로 차세대 디지털기기 저장장치인 'SSD콘트롤러'를 개발해 2012년 2,000억원의 매출을 앞두고 있다. 또 유네코개발과 한국파워보이스는 각각 '다용도 복합 수처리 기술'과 '음성인식 내비게이션 기술'을 개발해 오는 2013년 150억원씩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진흥원은 올해 전략산업기술개발과 기업주도 기술개발사업 등 94개 과제에 162억8,500만원을 지원해 산업기술 기반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전략산업기술개발사업(산업ㆍ공공기술)에 신규과제 4건 12억원, 계속과제 18건 44억2,000만원 등 22건에 56억2,000만원을 지원한다. 또 기술주도 기술개발사업(산학협력ㆍ기업개방)에도 신규과제 48건 62억3,500만원, 계속과제 24건 44억3,000만원 등 72건에 106억6,500만원을 투자한다. 신규발굴 지원사업의 경우 구제역 살처분 가축처리 및 환경오염 방지기술 개발 등 도정 연계 기술지원 4개 과제에 12억원이 지원된다. 또 대학생 졸업작품과 연계한 기술(5건)과 스마트폰 등 소프트웨어 개발(5건)에도 각각 5억원이 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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