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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차의 자존심, 벤츠 ‘뉴 S클래스’ 출시

가격은 1억2,990만~2억1,300만원<br>R&D 조직 신설 등 한국 성장 로드맵 발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27일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플래그십 모델인 뉴 S클래스의 출시 행사를 열었다. 이와 함께 연구개발(R&D) 조직 신설ㆍ사회공헌기금 조성 등 한국 시장에서의 성장 전략인 ‘코리아 2020’을 공개했다.

우선 국내 출시되는 뉴 S클래스는 총 6가지 모델이다. 뉴 S350 블루텍 모델이 1억2,990만원(이하 부가세 포함), 뉴S 350 블루텍 롱 모델이 1억4,430만원, 뉴 S500 롱 모델은 1억9,700만원이다. 또 뉴 S500 4매틱 롱 모델과 뉴 S63 AMG 4매틱 롱 모델은 각각 1억9,700만원, 2억1,300만원이다. 이밖에 100대 한정 판매 모델인 뉴 S500 롱 에디션 1은 2억2,200만원이다. 중간 가격대인 뉴 S500 롱 모델은 4,663cc의 V형 8기통 엔진으로 최대 455마력ㆍ최대 토크 71.4kg의 힘을 낸다. 복합연비는 리터당 8.5km다.

뉴 S클래스에선 몇 가지 ‘세계 최초’의 사양이 눈에 띈다. 우선 내ㆍ외부의 조명은 모두 500개의 LED에서 나온다. 벤츠 관계자는 “단 한 개의 전구도 없이 LED로만 조명을 비추는 세계 최초의 자동차”라고 설명했다. 또 세계 최초로 도로 표면을 스캔하는 기능이 있어 튀어나오거나 패인 노면에 맞춰 자동으로 서스펜션의 높이를 조절한다. 안락한 주행감을 유지하기 위한 ‘매직 바디 컨트롤(Magic body control)’이다.

이날 출시 행사를 위해 처음으로 방한한 디터 제체 다임러 AG 이사회 의장 겸 메르세데스-벤츠 카 그룹 회장은 뉴 S클래스와 함께 한국에서의 성장 로드맵인 ‘코리아 2020’도 공개했다. 우선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내에 R&D 조직을 신설해 텔레매틱스 관련 연구를 도맡도록 할 계획이다. 제체 회장은 “한국 소비자들의 차별화된 니즈에 부합하기 위한 것”이라며 “한국의 브레인파워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코리아 2020에는 이밖에 현재 공사 중인 부품물류센터를 내년 6월까지 완공하고, 내년 중으로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기금을 조성해 한국 사회와 상생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제체 회장은 “한국의 메르세데스-벤츠 판매량이 오는 2020년까지 두 배(약 4만여대)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설명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모델들이 27일 국내 출시된 ‘뉴 S클래스’를 소개하고 있다. 6개 모델의 가격은 1억2,990만~2억1,300만원이며, 안락함을 보장하는 ‘매직 바디 컨트롤’과 ‘핫 스톤 마사지 시트’ 등의 사양이 눈에 띈다. /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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