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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시장 개척 나선 남경필 경기지사

10~15일 인니·싱가포르 방문…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경기도는 남경필(사진) 경기도지사가 아세안(ASEAN) 시장 개척과 청년일자리 창출 방안 마련을 위해 10~15일까지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를 방문한다고 7일 밝혔다.

'아세안'은 동남아시아 지역협력기구로 현재 베트남과 브루나이·라오스·미얀마·캄보디아 등 10개국이 참가하고 있으며 올 연말까지 인구 6억명의 단일시장을 출범시킨다. 남 지사는 아세안 참여국 가운데 주요 거점국이라고 할 수 있는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를 중심으로 새로운 시장개척과 청년 일자리 창출 방안 마련을 추진할 계획이다.

남 지사는 우선 인도네시아에서 중앙과 지방정부 주요인사와 면담을 열고 양 지역 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한다. 이르만 구스만 인도네시아 상원의장, 세트야 노반토 하원의장, 림홍인 아세안사무국 경제부 차장, 바수키 차하야 푸르나마 자카르타 주지사 등과 면담한다.



남 지사는 자카르타주와 경제 활성화 추진과 공적개발원조(ODA), 도내 기업들의 아세안 시장 진출을 위한 상품전시회인 '2016 경기 지페어(G-Fair)'의 자카르타 개최 등 양 지역 교류협력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또 싱가포르에서는 복합의료시설과 복합리조트 등 서비스업 산업과 스타트업 기업 지원을 위한 벤치마킹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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