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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는 사회공헌활동의 하나로 18일부터 1박 2일 동안 ‘장애아동 가족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가족 여행은 장애아동 15명과 아동의 가족 등 총 5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현대모비스 임직원 자원봉사단을 비롯해 울산모비스 피버스 프로농구단 양동근, 함지훈, 박구영 선수 등이 도우미로 참여했다.
여행 첫날은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에서 사파리 월드, 서커스 뮤지컬 쇼 등 공연을 가족 별로 관람했다. 둘째 날은 경기도 이천시 박물관과 이천 치즈스쿨 등을 방문해 직접 치즈와 피자를 만드는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현대모비스는 작년부터 사회적기업 이지무브, 푸르메재단 등과 함께 교통사고나 선천적 이동장애가 있는 장애아동 50여명을 지원하고 있다. 또 신체 조건에 맞게 개별 제작된 이동편의 보조기구와 재활치료비 등을 함께 지원하고 가족 유대감과 심리적 안정 회복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현대모비스는 현대자동차그룹의 4대 무브(MOVE) 운동을 실천하고 있다. ‘해피무브’(주니어공학교실), ‘그린무브’(현대모비스 숲 조성), ‘세이프무브’(투명우산 나눔 활동)를 활발히 실시했고 작년부터는 ‘이지무브(장애아동 보조기구 지원)’를 새롭게 추가해 특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강도원 기자 theon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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