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ㆍIT 업체 입주가 잇따르고 있는 서울 상암DMC에 대규모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한화건설은 5월말 서울 마포구 상암동 상암DMC내 '상암 오벨리스크 2차' 오피스텔을 선보인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 3층 지상 10층 규모에 21~44㎡(이하 전용면적 기준) 732실로 지어진다. 면적별로는 ▲21㎡ 128실 ▲24㎡ 553실 ▲26㎡ 36실 ▲35㎡ 9실 ▲42㎡ 6실 등 독신은 물론 신혼부부 등 2인가구 수요까지 배려한 평면 설계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오피스텔이 들어서는 상암DMC(Digital Media City)는 서울시가 상암동 일대 56만9,925㎡의 부지에 첨단 디지털 미디어 산업과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어우러진 클러스터(Cluster) 조성하고 있는 지구다. 연내 준공되는 MBC 신사옥을 비롯해 2015년까지 KBS, SBS, CJ E&M, LG CNS 등 800여개 기업에 6만8,000여명의 근로자가 상주할 것으로 전망된다.
탄탄한 배후수요에 힘 입어 이 회사가 지난해 4월 분양한 '상암 오벨리스크 1차(897실)'의 경우 최고 52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상암 오벨리스크 2차는 단지 바로 앞에 문화공원 조성이 예정돼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또 인근에 이미 조성된 상암 월드컵공원(347만㎡)의 평화ㆍ하늘ㆍ노을ㆍ난지천ㆍ난지한강공원 등 5개 테마공원을 이용할 수 있다.
전자렌지ㆍ세탁기ㆍ에어컨ㆍ냉장고 등 빌트인 가전제품과 붙박이장을 제공해 입주자의 불편함을 해소했다. 오피스텔에서 보기 드문 자주식 주차장도 갖춰질 예정이다.
교통 여건도 편리하다. 인근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내부순환로 등을 이용해 도심 및 외곽으로 이동이 쉽고, 지하철6호선ㆍ공항철도ㆍ경의선이 지나는 디지털미디어시티도 가깝다.
신환철 한화건설 상무는 "상암 오벨리스크 2차는 상암 DMC로 인해 임대수요가 풍부하고 브랜드까지 갖춘 대규모 소형 오피스텔"이라며 "뛰어난 입지 및 주변환경에 1억대 중반의 저렴한 분양가로 투자자 및 실수요자에게 높은 인기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이달말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1번 출구에서 문을 연다 . (02)302-0700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