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코스닥시장에서 오스코텍은 전 거래일 대비 14.98% 오른 1,76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오스코텍은 류머티즘 관절염 등 다양한 염증 질환과 혈액암의 발병 원인인 'SYK 키나제' 단백질 표적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물질에 대한 미국 특허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오스코텍 본사 연구소와 미국 내 보스턴연구소가 2009년부터 연구해 공동으로 출원한 이번 특허는 새롭게 도출된 독특한 구조를 포함하고 있다. 이들 화합물의 구조와 약효의 상관관계가 우수해 신약으로서의 개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오스코텍 관계자는 "이번에 특허 등록된 물질은 면역 반응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인산화효소인 SYK를 선택적으로 저해한다"며 "오스코텍은 특허 물질 중 가장 우수한 화합물을 도출해 대량 시료 합성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내년 초에 전임상시험을 진행해 2014년 말까지 글로벌 제약사에 조기 기술 수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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