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홍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이 당사 예상치에 미달했지만 이를 고려한 2013년도 조정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며 벨류에이션상 주가 하락폭이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외부환경요인 악화에 따른 판매비용 상승으로 상반기 이익감소는 불가피할 전망이지만 단기적으로 가격메리트를 제외할 경우 주가상승 모멘텀도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상반기 실적악화 가능성은 주가에 상당부분 반영(13F ROE 17.2% vs PBR 1.1배)되어 있고 근본적인 장기경쟁력(판매력) 훼손요인은 크지 않은 상황이다”고 주장했다.
조 연구원은 “2013년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0조 7,620억원(3% y-y), 1조 9,420억원(-7.2% y-y, 영업이익률 9.4%)으로 예상된다”며 “영업이익 감소는 불가피하나 일회성 요인이 사라지고, 원화절상에 대한 대응능력 개선 등으로 인해 9%대 중반으로 영업이익률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