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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국내대학 박사 신입으로 뽑는다

"인재 뽑자" 별도 전형 첫 마련

현대자동차가 처음으로 국내 대학 박사 채용 전형을 마련했다. 박사 학위를 가진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다.

현대차는 30일부터 '2015년 경력사원 상시 공개채용 및 국내대학 박사 신입채용'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국내대학 박사들의 경우 과거에는 별도 전형이 없어 경력사원 채용을 통해 입사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현대차는 신입 박사의 경우 직무 경험의 유무를 놓고 다른 경력사원 지원자들과 경쟁하는 것보다, 이들의 전공과 연관된 핵심역량을 중점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라고 판단해 신입 박사 채용만을 위한 별도 전형을 마련했다.



모집 대상은 국내 정규대학 박사학위 취득예정자('15년 8월 및 '16년 2월) 및 박사후 과정(Post Doc.)에 한한다. 모집 분야는 △전자·제어 △친환경차 △재료 △차량성능 △파워트레인 등 5개 분야다.

현대차는 지원자들이 경력사항을 단순 나열하는 것을 지양하기 위해 지원서 항목에 핵심 직무역량 및 경력에 대한 상세 기술을 요구, 지원자가 해당 모집분야와 관련된 본인의 역량을 성실히 기술할 수 있도록 하고, 특허 및 논문실적까지도 추가 기술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채용에서 미래 성장동력과 경쟁력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 하에, 연구개발 부문 중에서도 특히 전자, 차량IT 친환경차 분야의 우수인재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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