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HIV 완치의 희망 물거품으로 돌아갔다

사진 = Nature

최근 HIV완치의 희망이었던 미국 보스턴 환자에게 HIV바이러스가 다시 검출되면서 희망이 사라졌다.

미국 보스턴에서 HIV 감염환자 두명이 지난 2008년과 2010에 수행된 혈액암 치료를 받은 골수를 이식받았다. 각각 환자들에게 이식 후 8개월이 지난 후 연구자들은 이들의 혈액에서 HIV를 발견하지 못했다. 올해 봄에 이 두 사람에게 항바이러스 약물투여를 중단했다. 그 후에도 HIV바이러스는 나타나지 않았다. 따라서 이들을 치료했던 보스턴 브리검 여성병원의 HIV 전담의인 티모시 헨리히와 다니엘 쿠리츠케즈는 지난 7월 학회에서 이들이 모두 치료 되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첫번째 환자는 약물 복용 중단 12주 후, 두번째 환자는 약물 복용 중단 32주 후 다시 바이러스가 검출됐으며 현재 이 두명의 환자들은 항바이러스 약물을 복용하면서 건강한 상태이다.

지금까지 연구진들이 희망을 품고 HIV가 치료되었다고 생각되었던 임상 연구를 통해 HIV의 잠복장소가 좀 더 깊숙이 있으며 이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좀 더 끈질기게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따라서 연구진들은 이들 참여자로부터 얻은 지식을 바탕으로 연구 목표를 재설정할 계획이다.

/디지털미디어부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