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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의 계절 자동차 관리 요령] 타이어 언제 바꿔야 하나요

1년 2만㎞ 운행 기준… 2~3년마다 한번씩

운전을 하면서 신경 써야 할 부분 중에 하나가 타이어다. 장거리 여행을 떠나기 전 반드시 한 번이라도 가까운 정비업체에 들러 공기압을 점검해보라는 게 자동차 업계 관계자들의 얘기다. 멀리 나왔는데 펑크라도 나면 난처한 상황에 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먼저 타이어는 언제마다 한번씩 바꿔줘야 할까. 타이어 교체시기는 '트레드'의 상태로 판단한다. '트레드'는 타이어의 홈을 말하는 것으로 여기에 볼록 나온 부분이 5~6개가 있다. 이 표시 높이가 1.6㎜인데 요것보다 타이어가 닳아있으면 바로 타이어를 교환해야 한다. 급출발과 급정지를 자주 하지 않는다는 가정 아래 보통 1년 1만5,000~2만㎞를 기준으로 2~3년 운행하면 바꿔 주는 게 좋다.

타이어의 어느 한 부분이 비정상적으로 닳아있는 편마모상태여도 타이어를 교체해야 한다. 이같은 현상은 차의 휠밸런스나 휠얼라인먼트가 틀어져 있을 때 생기므로 먼저 이를 교정해야만 한다.

경제적인 문제로 중고타이어를 선택할 때는 신중해야 한다. 중고타이어 값은 새타이어의 절반 이하로 싸지만 안전도는 장담할 수 없는 탓이다.



굳이 중고타이어 구입을 원한다면 타이어의 옆면을 주의해서 살펴야 한다. 이 부분은 타이어에서 가장 약해 손상된 경우 장시간 고속주행시 열로 인해 파손될 가능성이 높다. 타이어 안팎을 모두 살펴 손상부위가 없는지와 때우거나 꿰맨 뒤 색을 칠한 자국이 있는지 확인한 후 구매해야 한다. 특히 트레드의 마모 정도도 체크해야 하며 3년이 지난 제품은 고무가 자연노화되므로 절대 피해야 한다.

추가로 고속주행시에는 타이어의 공기압을 약간 높게 해주는 게 좋다.

/김영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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