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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SEN 6시 주요뉴스

#K-water, 태국 6조대 물관리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방수로, 저류지 사업 등 2개 사업…18일 최종낙찰자 발표

한국수자원공사, K-water가 태국이 시행하는 대규모 물관리사업 국제입찰에서 6조원대인 방수로 및 저류지 건설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습니다.

태국 정부는 오늘 총 3천억바트, 우리돈 약 11조5천억원에 이르는 물관리사업 국제입찰에서 한국의 K-water 등 4개 국내외 업체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발표했습니다.

K-water는 태국이 국제입찰에 부친 9개 물관리사업 중 방수로 사업과 저류지 조성 사업 등 2개 부문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습니다. 태국 정부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기업들과 앞으로 2~3일 동안 가격 및 사업 조건에 대해 개별 협상을 벌일 예정입니다.

K-water는 해외 수자원 관리사업 진출 차원에서 현대건설, GS건설, 대우건설 , 대립산업, 삼환 등 대표적인 한국의 건설사들과 함께 입찰에 참여중이며 최종 낙찰자 선정은 오는 18일로 예정돼 있습니다.

#이통3사, 8월중 이동전화 가입비 40% 인하

미래부 장관, 이통3사 CEO와 간담회

이동통신사들은 8월 중 가입비 40%를 인하하고 2015년까지 단계적으로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오늘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하성민 SK텔레콤 사장, 이석채 KT 회장,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을 만나 이동통신 산업 발전방향을 논의했습니다.

현 정부의 대표 공약 중 하나인 가입비 폐지와 관련해, 이통 3사는 오는 8월 중 이동전화 가입비를 40% 인하하고 2015년까지 단계적으로 가입비를 인하해 폐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

최 장관은 또 통신 3사의 1분기 마케팅비 지출이 지난해에 비해 최고 50%까지 늘어난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마케팅 비용을 네트워크 고도화, 기술 개발 등의 투자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기업은행 지분매각…정부자산 매각 본격화

기업은행과 첫 해외 합동 기업설명회 개최

우리은행ㆍ대우조선 등 지분 매각에도 적극적

정부가 8년여 만에 기업은행 지분 공개 매각에 나섭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과 기획재정부는 오늘부터 닷새간 미국 뉴욕, 영국 런던, 홍콩에서 투자설명회(IR)를 개최합니다.

이번 IR은 정부가 기업은행 지분을 사들일 투자자를 모색하는 자리로, 기획재정부 국장급 관계자도 동행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정부는 기업은행 지분 65.1%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나머지는 정책금융공사(8.9%), 수출입은행(2.3%) 등이 보유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주주권 행사에 필요한 지분 50% 을 제외한 나머지 15.1% 지분을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적정 가격으로 블록세일(대량매매) 할 방침입니다.

기업 은행 외에도 정부는 우리은행, 대우조선해양 등 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기업지분 매각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이는 새 정부의 국정과제 수행을 위한 세수 부족분을 조달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LH 이재영 신임 사장 공식 취임

이재영 한국토지주택공사(LH) 신임 사장이 오늘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이 사장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 LH 본사에서 가진 취임식에서 "주택 부문 공기업으로서 주거 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행복주택 사업 등 LH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영 사장은 또 LH 경영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고 조직내 갈등을 없애는데도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사장은 경남 합천 출생으로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23회로 공직에 입문했습니다. 이후 건설교통부 토지국장, 국토 균형발전본부장, 경기도시공사 사장 등을 역임한 국토·주택·도시 분야 전문가입니다.

#STX팬오션 법정관리로 인한 은행권 손실 2천5천억원

위험노출액 많은 우리ㆍ하나은행 주가 하락 압박 커

STX 계열사들 만기 도래 회사채 2조8천억 넘어

STX팬오션의 법정관리가 개시되면 STX팬오션에 대출을 한 대형 금융사의 손실이 약 2천5백억원에 달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하이투자증권에 따르면 STX팬오션에 대한 은행권의 위험노출액 합계는 약 5천억원으로 이중 산업은행이 2천450억원으로 가장 많고, 우리은행 약 870억원, 농협 760억원, 하나은행 750억원 순이었습니다.

법정관리 개시와 함께 이들 금융사가 적립해야 할 대손충당금은 2천4900억원 규모로 추정됩니다.

한편, STX그룹 계열사들의 만기 도래 회사채의 규모가 2조8천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나이스신용평가에 따르면 2015년까지 만기가 돌아오는 STX그룹 계열사들의 회사채 규모는 모두 2조8천600억원입니다. STX팬오션이 1조1천억원으로 가장 많고 STX조선해양이 7천300억원, 지주회사인 STX가 4천400억원의 채권 만기를 순차적으로 맞게 됩니다.

만기 도래 연도별로 보면 올해 5천800억원, 2014년과 2015년에는 각각 1조3천300억원, 9천50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미국 출구전략 논란에 전세계 투자자금 '대이동'

신흥국 채권펀드 1년 만에 자금 순유출로 전환

미국이 출구전략을 모색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신흥국 채권과 주식에 투자하는 펀드에서 자금이 빠져나가는 등 전 세계 투자자금의 이동이 시작됐습니다.

펀드 리서치업체 EPFR에 따르면 5월 30일부터 6월 5일까지 1주일간 선진국 채권형 펀드에서 110억 달러가 빠져나가 주간 단위로 사상 최대 규모의 자금 유출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미국 채권형 펀드에서 약 90억 달러가 빠져나갔습니다. 채권형에서 미국의 자금유출은 올해 들어 처음입니다. 신흥국 채권형 펀드에서는 약 10억 달러가 빠져나가 작년 6월 이후 약 1년 만에 순유출을 기록했습니다. 이어 지난 5일까지 1주일 사이에는 유출 규모가 15억 달러로 확대됐습니다.

이런 현상은 미국의 양적 완화 축소 전망이 제기되자 전 세계 채권시장에서 전반적으로 금리가 상승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주식형 펀드의 자금도 유출되고 있다. 지난 1주일새 선진국 주식형 펀드에서는 12억 달러가 유출됐고 신흥국에서는 약 50억 달러가 빠져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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