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는 지난 9월부터 네오위즈게임즈가 운영하는 네오플라이센터와 함께 초심자도 프로그래밍 기본 구조를 이해하고 구현할 수 있는 실습 중심의 온라인 프로그래밍 교육 과정을 공동 개발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기본 개발도구부터 데이터베이스(DB) 구축까지 교육한다. 이에 따라 교육생들은 실제 서비스를 구현하는 수준까지 실습할 수 있다. 또 전문가의 온라인 학습코칭과 퀴즈, 실습과제 등을 병행해 학습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KISA는 본격적인 교육 진행에 앞서 다음달 6일부터 8주간 프로그래밍을 처음 접하는 대학생과 취업준비생 약 80명을 대상으로 시범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시범교육은 온라인 홈페이지(www.codelion.net)에서 다음달 5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네오플라이센터는 시범교육의 우수 수료자를 대상으로 창업 멘토링과 인큐베이팅 공간을 제공해 실질적인 창업으로 연계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송윤호 KISA 인터넷진흥본부장은 “IT기반의 기업가 정신을 갖춘 창의 인재의 육성을 위해 시범교육의 효과를 분석한 후 2014년부터 확대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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