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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우석 감독 ‘고산자, 대동여지도’ 올여름 크랭크인
박범신 작가의 소설 ‘고산자(김정호의 호)’가 영화로 만들어진다.
14일 문학동네에 따르면 강우석 감독은 박범신 작가의 소설 ’고산자’를 ‘고산자, 대동여지도’의 제목으로 영화화 하기로 했다.
올여름부터 내년 봄까지 사계절 동안 촬영돼 2016년 여름 개봉될 예정이다. 이 작품은 우리가 미처 몰랐던 지도꾼 김정호의 생애와 ‘대동여지도’의 위대한 생동감을 담아낼 예정이다.
‘고산자’는 ‘소재와 형식에 도전하는 작가적 태도를 엿볼 수 있고, 그 시대가 만들어낸 문제적 개인으로서의 김정호를 정밀하게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으며 제17회 대산문학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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