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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여름] 코카콜라, 환타

슬러시로 얼려먹으니 무더위도 '꽁꽁'


더위를 피해 일상을 떠나는 휴가철이다. 휴가를 떠날 때 가장 고민되는 것은 바로 먹거리. 시원하고 맛있게 즐기면서도 간편성과 휴대성도 겸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에 최근 음료업계에서는 얼려 먹는 제품들을 속속 내놓고 있다. 손쉽게 열고 닫을 수 있는 패킹형 제품들로, 아이스크림처럼 시원하게 먹을 수 있고 휴대가 용이하다. 제품이 녹아도 밖으로 흐르지 않아 보관이 편해 휴가철 아이템으로 제격이다. 한번 뚜껑을 열면 탄산이 날아가고 다 마셔야 하는 캔형 제품의 단점을 보완했다.

코카콜라의 환타는 무더운 여름을 맞아 달콤하고 상큼한 맛이 살아있는 '얼려먹는 환타' 2종을 선보였다. 슬러시처럼 냉동실에서 얼린 뒤 녹여 먹는 파우치 형태의 음료다. 달콤하고 상큼한 맛과 더불어 다양한 방법으로 얼리고 녹여 먹는 색다른 재미까지 더해 젊은 층의 여름 간식으로 제격이다. 130㎖들이 파우치 타입의 미니 사이즈로 출시돼 야외활동 시에도 휴대하기 간편하다. 오렌지와 포도 두 가지 맛이 있으며 가격은 1,200원.

코카콜라 관계자는 "예년에 비해 길고 무더울 것으로 예상되는 올 여름 얼려 먹는 제품이 식음료업계의 대세로 떠오름에 따라 집에서 시원하면서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얼려 먹는 환타 제품을 선보였다"면서 "뜨거운 여름날 달콤 상큼한 맛의 '얼려먹는 환타'를 다양한 형태로 즐기면 여름철 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얼려먹는 제품으로까지 변신한 환타의 유래는 남다르다.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기 직전 독일에서 인기를 끌던 코카콜라의 연간 판매량은 450만병이었다. 콜라를 좋아하던 독일인들은 세계대전에 미국이 참여하면서 콜라를 마실 수 없게 되자 당시 독일 코카콜라는 이를 대체할 새로운 음료를 개발한다. 바로 그 제품이 환타다. 환타는 독일군에게 적절한 물과 설탕 대체재가 됐다.

환타는 1968년 환타 오렌지향을 국내에 처음 소개한 이후 환타의 독특한 청량감과 즐겁고 신나는 브랜드 이미지로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브랜드다. 매년 시즌별로 소비자의 다양한 기호를 고려해 새로운 향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톡톡 튀는 환타의 즐거움에 딸기향의 상큼함을 더한 '환타 딸기향' 제품을 새롭게 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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