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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에스엠, 내달 ‘소녀시대 효과’ 기대 - 삼성證

삼성증권은 17일 에스엠에 대해 일본에서의 소녀시대 앨범 발매와 SM타운 콘서트 이후 팬덤 강화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6,000원(전일종가 2만1,150원)은 기존대로 유지했다. 공태현 연구원은 “에스엠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분기 대비 6.5%, 7.3% 증가한 194억원과 25억원을 기록했다”며 “앨범ㆍ매니지먼트ㆍ해외 로열티는 늘었지만 디지털음원 매출은 줄어 영업이익률이 전분기 수준인 12.7%에 머물렀다”고 설명했다. 공 연구원은 “하지만 4월말 소녀시대 일본 싱글앨범에 이어 내달 정규앨범이 발매되고 소녀시대ㆍSM타운 콘서트가 진행되면 에스엠 소속 가수들에 대한 팬덤 확대가 예상된다”며 “일본 로열티 매출액이 6개월 후 정산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에스엠의 실적개선 시점은 소녀시대(5월 31일부터 10회)와 SM타운(9월 3일-4일) 콘서트가 반영되는 내년 상반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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