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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 연결실적 포함’ 신세계 사흘 만에 강세

신세계가 자회사인 신세계인터내셔널을 연결실적 대상으로 편입할 것이라는 예상에 힘입어 사흘 만에 강세로 방향을 틀었다. 신세계는 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장 내내 강세를 보인 끝에 전날보다 5.1%(1만4,000원) 오른 28만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이 회사의 주가는 3거래일만에 오름세로 전환했다. 장중 한때는 28만9,500원까지 뛰면서 두 달 만에 29만원대에 진입에 대한 기대를 낳기도 했다. 기관과 외국인 모두 주식을 사들이며 주가를 끌어올렸고 프로그램매매에서도 1만주에 육박하는 순매수가 뒤를 받쳤다. 이날 신세계의 강세는 9월 이후 점포 확장 효과 등으로 안정적인 이익 성장이 가능한 데다, 지난 7월 상장된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연결실적 대상으로 편입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상구 현대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내년 매출 1조원이 추정되는 패션유통회사로 신세계 매출의 20%, 영업이익의 30%를 차지할 것”이라며 “성장성이 뛰어나고 수익구조도 좋기 때문에 신세계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최근 매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이 연구원은 “날씨가 추워지고 소비심리도 다소 안정을 찾으면서 매출은 조금씩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라며 “4ㆍ4분기가 성수기이고 수익 중심의 영업을 감안할 때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보다 15% 정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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