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품 경매업체인 K옥션은 오는 30일 오후 5시 강남구 신사동 K옥션 경매장에서 ‘사랑나눔경매’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사회 각계 인사와 기업, 미술계 관계자들이 기부한 물품으로 진행되는 이번 경매에는 싸이의 선글라스와 올해 서울 콘서트 티켓, 빅뱅의 탑과 지드래곤, 투애니원의 씨엘이 입었던 공연의상 등이 나온다. 아울러 배우 장동건ㆍ고소영 부부가 기증한 가방,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에서 기증한 갤럭시 노트 10.1, 루이뷔통에서 제작한 ‘피겨 여왕’ 김연아의 스케이트 트렁크와 친필사인 스케이트 등도 만날 수 있다.
모든 출품작은 일반 거래가격의 30% 선에서 경매가 시작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으며 수익금은 한국메세나협의회 주관으로 운영되는 ‘K옥션 주니어 아티스트’ 프로그램과 유니세프에 기부된다. 출품작은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신사동 K옥션 전시장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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