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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도 ‘스마트폰’으로 즐긴다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최광식)은 삼성전자(이호수 미디어솔루션센터장)와 최근 문화유산 콘텐츠의 공동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박물관과 삼성전자는 세부적인 업무 협력을 통해 이번 달 중으로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서비스할 예정이다. 이는 박물관에서 최초로 출시되는 애플리케이션으로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된 대표 유물에 대한 해설이 제공된다. 박물관 전시실 내에서는 관람 도우미로 교육적 활용이 가능하다. 유물에 부착된 QR 코드 인식을 통해서 음성 해설을 들을 수도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2009년에는 연간 270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세계적인 규모의 박물관으로 박물관 방문객 수 기준 아시아 1위, 세계 10위를 기록한 한국을 대표하는 박물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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