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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브리핑] 국내-해외 기수 "실력 우위 가리자"
입력2011-08-12 13:21:53
수정
2011.08.12 13:21:53
박민영 기자
7개국 12명 초청경주…말은 추첨으로 결정
국내 정상급 기수와 6개국 해외 기수가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국내 6명을 포함한 터키ㆍ아일랜드ㆍ남아프리카공화국ㆍ호주ㆍ일본ㆍ말레이시아 등 7개국 12명의 기수가 출전하는 제7회 국제기수 초청경주가 13일과 14일 서울경마공원에서 열린다. 13일 9경주와 14일 9경주 등 2개 경주로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각 경주 순위에 따른 포인트 합계로 우승자를 가린다. 기승할 말은 지난 11일 추첨으로 결정됐다.
특히 YTN배 대상경주를 겸하는 14일 9경주(혼2ㆍ1,900mㆍ핸디캡)에 관심이 모인다.
임페리얼걸(미국ㆍ3세ㆍ암)은 지난 6월 서울마주협회장배에서 깜짝 3위를 기록하며 주목 받은 마필이다. 막판 역전우승을 노리는 추입력이 일품으로 2군 승군 후 장거리 경주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 통산 12전 2승(승률 16.7%, 복승률 16.7%)을 기록 중이며 통산 251승의 오경환 기수가 기승한다.
사일런트대싱(미국ㆍ4세ㆍ암)은 지난해 7월 다리 부상으로 9개월간의 공백기 이후 최근 3개 경주에서 복승률 100%(1위 1회, 2위 2회)를 기록하며 재기에 성공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초반과 후반이 모두 좋은 스타일이며 특히 직전 경주에서 경주 내내 3위권을 유지하다 막판 뒤집기에 성공했다. 9전 3승, 2위 3회(승률 33.3%, 복승률 66.7%). 기수는 신예 조인권(115승).
환상의물결(국산ㆍ6세ㆍ암)은 500kg에 육박하는 체구를 앞세운 추입력으로 도전장을 냈다. 관심 마필이 대부분 선행 및 선입 성향이기 때문에 뒷심으로 의외의 결과를 낼 수도 있다. 31전 4승, 2위 2회(승률 12.9%, 복승률 19.4%)를 기록했으며 터키의 아흐메트 셀릭(510승)이 말에 오른다.
탱고스텝(국산ㆍ4세ㆍ암)은 지난 3월 2군 승군 이후 주춤하다 직전 경주에서 우승한 포입마다. 다양한 작전 전개가 가능한 자유마로 분류돼 경주 초반 안정적으로 선두권에 진입해 체력 소모만 줄일 수 있다면 입상권에 들 가능성은 충분한 것으로 평가된다. 14전 5승, 2위 1회(승률 35.7%, 복승률 42.9%). 기수는 남아공의 신예 앨도 도메이어로, 경력은 4년에 불과하지만 남아공 더비와 그랑프리를 포함해 통산 194승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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