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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계 ELS 신상품 경쟁

보너스 수익률…韓·日 증시 비교상품… 조기상환 안하면 추가 수익…


SetSectionName(); 증권업계 ELS 신상품 경쟁 보너스 수익률…韓·日 증시 비교상품… 조기상환 안하면 추가 수익… 한영일기자 hanul@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올 들어 증시가 조정 양상을 보이자 증권사들이 다양한 주가연계상품(ELS)을 내세워 고객 확보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에 따라 보너스 수익률을 제공하는 것을 비롯해 국가 간 지수를 비교하는 등 새로운 종류의 상품들이 쏟아지는 추세다. 우리투자증권은 기존의 스텝다운 조기상환형 상품구조에 개별 기초자산의 상승률에 따른 보너스 수익률을 추가로 지급하는 보너스 스텝다운형 'ELS 2945호'를 18일까지 150억원 규모로 판매했다. 보너스 수익률을 제공하는 ELS는 이 상품이 처음이다. 이 상품은 우리금융과 현대미포조선을 기초자산으로 각 기초자산 가격이 조기상환평가일에 보너스 행사 가격 이상이면 종목별로 연 5%의 보너스 수익률(최대 연 10% 가능)을 지급한다. 따라서 6개월 뒤 첫번째 자동 조기상환평가일에 두 기초자산이 모두 최초기준가격의 90% 이상이면서 한 종목이 최초기준가격의 115% 이상일 경우에는 기본수익율 연 20%에 보너스 수익률 연 5% 추가로 지급한다. 두 종목이 모두 최초기준가격의 115% 이상인 경우에는 보너스 수익률은 연 10%가 돼 상환수익률은 연 30%가 된다. 한국과 일본의 주가를 비교한 새로운 스타일의 상품도 등장했다. 동부증권은 19일까지 한국 증시와 일본 증시를 기초자산으로 한 ELS를 100억원 규모로 판매한다. 이 상품은 1년 만기로 설정일 기준 코스피200지수의 수익률이 니케이225지수보다 1~25% 이내로 상승하면 연 15.5%의 수익이 주어지고 25% 이상일 때는 연 7%의 수익을 제공한다. 코스피200지수가 니케이225지수보다 덜 오르거나 하락하더라도 원금은 보장된다. 동부증권에 따르면 지난 2006년부터 평균적으로 코스피200지수가 니케이225지수보다 10%가량 높았으며 25% 이상 차이가 나는 경우도 다수 발생했다. 대우증권도 1월 조기상환 조건 이상에 머물러 있는 일수(하루 약 0.05%)만큼 수익이 발생하는 새로운 구조의 '유효구간 누적 수익지급형' 상품을 출시했다. 이밖에도 한국투자증권은 조기상환평가일 '3일간' 순차적으로 관찰해 단 하루만이라도 기준을 만족할 경우 조기상환되는 신상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처럼 새로운 구조의 ELS가 꼬리를 물고 등장하는 것은 최근 ELS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증권사들이 고객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경쟁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1월 ELS 발행 규모는 1조7,124억원으로 최근 1년 중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8개월째 월간 기준 1조원을 넘어섰다. 하철규 우리투자증권 상품지원부 차장은 "최근 증시의 변동성이 높아지면서 ELS 시장이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특히 안정성이 보다 강화된 새로운 상품을 개발하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하다"고 말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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