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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없인 미래없다] STX그룹

플랜트·건설·에너지 역량 집중

강덕수 STX그룹 회장이 지난 4월 중국 다롄에서 열린 'STX그룹 출범 10주년 기념식 및 비전 선포식'에서 STX의 미래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STX



올해는 STX그룹이 출범한지 10주년이 되는 해다. 지난 10년간 조선ㆍ해운 분야에서 눈부신 성장을 이뤄온 STX그룹은 향후 10년의 성장동력을 플랜트ㆍ건설, 에너지 분야에서 찾고 있다. 기존 주력사업인 조선ㆍ해운 분야에서 글로벌 톱 기업으로 입지를 굳히는 것은 물론 해외건설, 각종 플랜트, 자원개발 등 비조선 분야에서 새로운 미래 에너지원을 확보하겠다는 취지다. 이를위해 올해 경영방침을 '도약을 위한 핵심역량 강화'로 정하고 ▦제조업 기반 역량 강화 ▦신규 진입시장 성장 집중 ▦전문인재 육성 ▦신성장동력 확보 통한 지속성장 도모 ▦창의와 도전의 기업문화 정착이라는 5대 전략과제를 제시했다. 또 올해 경영목표로 '수주 39조원, 매출 30조원'달성하기로 했다. 급변하는 산업 패러다임 속에서 신성장동력 사업 강화를 위한 적시ㆍ적기의 투자는 필수. STX그룹은 국내 사업장과 생산기반시설 확충에 1조9,000억원을 투자하는 등 올해 총 3조 4,000억원 규모의 신규투자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투자규모인 2조4,000억원보다 약 40% 증가한 수치다. STX그룹 핵심역량 강화를 위한 투자를 확대함으로써 '새로운 10년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STX그룹은 조선ㆍ해운 등 기존 주력사업과 신성장분야 사업을 위한 시설 확충, 연구개발(R&D), 지분 확보 등을 위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국내외 생산시설 확대는 물론 호주 철광석 광산, 미국 국가곡물조달시스템 사업 등에도 투자가 예정돼 있다. STX그룹의 2011년 수주와 매출목표 역시 전년 실적 대비 각각 30%와 15% 증가한 수치다. STX그룹은 지난해 수주 30조원, 매출 26조5,000억원의 경영실적을 달성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조선기계, 해운ㆍ무역, 플랜트ㆍ건설, 에너지 등 전 사업부문에서 주목할만한 경영성과를 달성했다. STX 관계자는 "올해는 STX그룹이 출범 10주년을 맞은 해이자 '비전 2020' 달성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중요한 시기"라며 "앞으로 플랜트ㆍ건설, 에너지 등 그룹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신수종사업 부문에 투자를 집중하고 기술경쟁력을 갖춤으로써 가시적 성과를 도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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