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버스제작 업체인 선롱버스코리아는 경주와 포항, 창원 일대에서 버스사업을 운영하는 금아버스그룹에 차량 100대를 납품한다고 14일 밝혔다.
금아 측은 선롱버스코리아가 ‘서울모터쇼 2015’에서 최초 공개한 36인승 시내버스 ‘CT BOO(사진)’를 구입하기로 했다. ‘CT BOO’는 크기는 대형버스에 맞먹지만 연비는 기존 시내버스보다 약 20% 좋아졌다. 서병수 금아버스그룹 회장은 “선롱버스는 기존 버스시장의 모델 대비 우수한 연비, 실용성 있는 수용능력뿐만 아니라 수리 빈도수가 적다”고 했다.
선롱버스코리아의 관계자는 “‘서울모터쇼’ 기간 중에도 김포와 포천, 강화 등 경기도권 대표 운수회사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며 “국내 운수회사들의 선롱버스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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