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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기아차, ‘두얼굴 디자인’ K5 판매돌입


[앵커]

지난주 현대자동차가 7가지 파워트레인 모델의 쏘나타를 출시했는데요. 기아자동차도 총 8가지 상품구성으로 신형 K5 판매에 돌입했습니다. 파워트레인 종류가 다양해졌을 뿐 아니라 외관 디자인도 2가지로 출시됐습니다. 정훈규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기아자동차가 신형 K5 판매에 본격 돌입했습니다.

신형 K5는 기아차가 45개월의 기간동안 4,900억원을 투입해 만든 야심작으로 하반기 국내 자동차 시장의 돌풍의 핵으로 꼽힙니다.

완전변경 모델로 출시된 이번 K5는 디자인과 파워트레인 등을 다양화해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우선 신형 K5는 국내 차량 중 유일하게 각기 다른 두 가지의 외관 디자인으로 출시됐습니다.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1세대 모델의 디자인 정체성이 유지·발전된 가운데, MX모델은 모던함과 세련미가 강조됐고, SX모델의 외관은 역동적이고 스포티한 이미지가 돋보입니다.

[인터뷰] 문정빈 이사/ 기아차 외장디자인실

“MX모델은 세련되고 정교한 그래픽을 적용해 균형감있게 개발했습니다. 그래서 일반 소비자들에게 좀더 어필할 수 있도록 했고요. SX모델은 다이나믹하고 역동적으로 처리함으로써 젊은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도록 개발했습니다.”

최근 7가지의 파워트래인 모델을 선보인 현대차의 ‘쏘나타’처럼 K5도 파워트레인을 다양화했습니다.

2.0가솔린 모델과 1.7 디젤 등 신형 K5는 총 5가지의 파워트레인 라인업을 갖췄습니다.



이중 주행성능이 강조된 2.0과 1.6 터보모델은 스포티한 외관의 SX모델로만 출시됐습니다.

소비자들은 총 8가지의 K5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셈입니다.

[인터뷰] 황정렬 전무/ 기아차 중형 프로젝트 총괄

“고객의 선택 폭을 넓히고, 수입차들을 방어하기 위해서 엔진별로 특성을 주어서 개발했습니다. 다양한 파워트레인과 ‘두 개의 얼굴’로 해서 시장에 대응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선택의 폭을 넓힌 K5에 대한 소비자들의 초반 반응은 뜨겁습니다.

기아차에 따르면 지난달 22일부터 진행된 사전 계약에서 약 3주간 총 8,500대가 사전계약됐습니다.

이는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돌풍을 일으켰던 1세대 모델의 2010년 사전계약 성적 6,000대를 넘어선 기록입니다.

[스탠딩]

최근 중형 세단은 SUV열풍에 밀려 판매량 감소 추세에 있습니다. 기아차는 다양한 상품구성의 K5가 소비자들의 눈길을 다시 중형세단으로 이끄는 게임체인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정훈규입니다.

[영상촬영 허재호/ 영상편집 김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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