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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남자프로골프 대표 장타자인 김대현의 샤프트, 바로 오토파워 제품이다. 20년 이상 경력의 장인이 최고급 레이온 원단 소재와 최신 공법으로 제작, 프로 골퍼와 아마추어 고수들로부터 탄성과 방향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골프용품에서 장비 기술이라고 하면 클럽 헤드를 우선 떠올리지만 클럽 성능의 70% 이상을 좌우하는 샤프트 역시 진화한다. 신기술이 인간의 생활을 편리하게 만들어주는 것처럼 샤프트의 신기술은 딱딱함을 부드러움으로, 복잡함을 간단함으로 변화시켜준다.
오토파워는 국산 샤프트의 기술력을 세계에 알리겠다는 일념으로 외길을 걸어오고 있다. 그 간판 제품인 오토파워 샤프트(사진)는 신소재·신기술의 결과물이다. 새로운 재질과 새로운 공법으로 진화한 오토파워 샤프트는 부드러움을 기본으로 해 누구나 쉽게 다룰 수 있게 설계돼 있다.
최신형 오토파워 샤프트는 골퍼들 사이에서 이미 소문이 자자하다. 국내 공장(경남 함안)에서 생산되는 만큼 프로는 물론 일반 아마추어와 시니어, 여성 골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스펙을 갖추고 있다. 최고 품질의 샤프트 원재료에다 새로운 공법을 가미해 기존 제품에서 방향성과 비거리를 더욱 향상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최근에는 태국프로골프협회와 파트너십 체결로 태국 1부 투어 51개 대회와 시니어 투어 21개 대회도 후원하고 있다. 오토파워 샤프트를 생산하는 두미나는 스포츠산업 기술개발사업에 참여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는 세계 최대 골프 전시회로 유명한 미국 올랜도 PGA 머천다이즈쇼에 출품해 세계 골프업계 관계자와 투어 프로들 사이에 큰 관심을 얻었다.
오토파워 샤프트는 독특한 디자인으로도 눈길을 끈다. 태극기의 4괘인 건곤감리를 주요 특징으로 삼으면서 태극의 청홍을 그러데이션 처리함으로써 한국을 대표하는 샤프트 제품이라는 자부심을 강조했다. (02)2047-3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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