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기업은 지난 10일 이사회를 열어 유시영(64ㆍ사진) 대표이사 사장을 회장으로 선임하는 등 9명의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유 신임 회장은 유홍우(90) 현 회장의 장남으로 유성기업의 최대주주(3월말 현재 지분 20.11%, 특수관계인 포함 47.9%)며 Y&T파워텍ㆍ유성피엠공업 등 계열사와 미국ㆍ일본 기업과 합작투자(2대주주)한 동서공업ㆍ동성금속ㆍ신화정밀의 대표이사 또는 이사를 맡고 있다. 유 현 회장은 조만간 명예회장으로 경영일선에서 물러날 것으로 알려졌다.
유성기업은 자동차 핵심부품인 피스톤링ㆍ실린더 라이너 등을 생산해 현대ㆍ기아자동차, 한국GM, 쌍용자동차, 현대모비스, 두산인프라코어와 미국 GM 등에 공급하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업체다.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2,797억원, 영업이익 149억원, 당기순이익 190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승진>△부사장 ▦아산공장총괄 이기봉 ▦영업총괄 최창범 △이사 ▦아산공장 생산담당 정승수 ▦기술연구소장 추인길 ▦영동공장 기술담당 최종일 ▦에어컴프레서팀 생산담당 강대식 △이사대우 ▦아산공장 품질보증담당 이종범 ▦영동공장 관리노무담당 권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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