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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어린이 드라마 2년 만에 부활

16부작 어린이 추리 드라마 ‘플루토 비밀결사대’ 촬영 시작…내년 2월 첫방송

한국교육방송공사(EBS)가 2년 만에 어린이 드라마를 선보인다.

EBS는 내년 2월부터 방영할 16부작의 어린이 추리 드라마 ‘플루토 비밀결사대’의 촬영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플루토 비밀결사대는 4명의 어린이 탐정들이 마을과 학교에서 일어나는 각종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내용을 담는다. 어린이다운 발상과 뛰어난 추리력을 바탕으로 한 수사물로 어린이판 ‘셜록홈즈’를 표방한다. 제11회 황금도깨비상 수상작인 동명의 책을 원작으로 하며, 2회당 하나의 사건을 다룰 예정이다. 또 어린이들의 로망과 흥미를 충족시키기 위해 추리수사, 비밀 아지트, 초능력 등의 장치도 배치한다.



EBS 제작진은 “주인공들이 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과정에서 어린이 시청자들에게는 우정과 성장을, 어른 시청자들에게는 사회적 역할에 대해 되돌아볼 수 있게 만드는 기회를 제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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