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청와대 조직도 일부 개편을 통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심기일전해 일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앞으로 이른 시일 내 주요 분야 특보단을 구성해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 박차를 가하도록 당정관계와 국정업무의 협업을 이루도록 할 것”이라며 “올해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실질적으로 실천하는 해가 되야하며 이 시기를 놓치면 우리 경제가 회복되기 어렵기 때문에 이 기회를 꼭 살려야겠다”고 말했다.
이러한 박 대통령의 언급에 미뤄 소폭의 개각과 특보단 구성을 포함한 청와대 개편 등 문건파문의 수습과 집권 3년차 국정운영의 동력을 얻기위한 인적쇄신이 이르면 이달 중 단행될 전망이다.
이어 박 대통령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정부부처 업무보고의 실천과 관련, ▲각 부처의 치밀한 실행계획과 로드맵 작성 ▲협업 ▲국민·현장 중심 ▲다양한 성공사례 발굴 및 확산 등을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협업에 대해 “협업의 수준을 한단계 끌어올려 부처뿐 아니라 지자체와 공공기관, 민간기업과의 협업에도 힘을 쏟아서 정책의 효과를 높여나가야 한다”며 “복지정책과 창조경제 등 상당수 정책들은 지역마다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지자체와 충분한 의사소통과 협력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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