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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사업 우수사업단] 포항공과대학교, 의료·금속 등 파급력 큰 신기술 상용화 주력

혁신현장 포스텍
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 교수와 기업가를 꿈꾸는 학생들이 지난달 말 경주에서 학교 주최로 열린 창업원정대 캠프에서 한자리에 모여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포스텍
정완균 포스텍 산학협력단장
정완균 단장


600여 명에 이르는 박사 연구인력, 국내 최대 생명공학연구센터에 나노융합기술원까지. 이는 모두 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POSTECH)가 보유한 연구인프라다. 포스텍은 단순히 연구역량을 구축한데 그치지 않고 이를 활용해 기술의 실용화에 나서고 있다. 바로 교육부의 브릿지 사업을 통해서다.

포스텍은 브릿지 사업을 위해 의약바이오, 금속재료, 디스플레이 등 8개 전략분야를 선정했다. 최근 대통령상을 수상한 의료용 히알루론산 유도체 중 장유착방지제가 대표적인 기술이다. 이 기술은 현재 신풍제약의 '메디커튼'으로 상품화됐다. 이와 함께 △알루미늄과 니켈을 철과 결합한 저비중강 △면역 글로블린 융합 단백질 제조기술 등도 산업 파급력이 높을 것으로 평가받는 기술이다.



포스텍은 사업 전담인력이 과제를 이끌도록 하는 동시에 연구자를 대상으로 기술 실용화를 밀착 지원하는 투 트랙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출한 결과는 포스텍 기술지주회사를 통해 직접 투자 및 글로벌 사업화 기관 등과 협력해 해외 시장으로 내보낼 예정이다. 이를 위해 포스코 계열사와 포스텍 교수와 동문, 재학생으로 구성된 동문기업 협의체인 APGC와도 협력하고 있다.

지역 경제와 함께 성장하겠다는 목표도 갖고 있다. 지역 사회를 중심으로 2035년까지 500개 기업, 매줄 100조, 30만 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메가(Mega) 실용화 생태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정완균 포스텍 산학협력 단장은 "비즈니스 허브는 포스텍 기술지주회사와 창업보육센터, 동문기업 등이 입주해 상호 사업화 시너지를 발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흥록기자 ro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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