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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모니터 美포춘이 뽑은 베스트상품에

삼성전자는 미국의 경제주간지 `포춘`이 뽑은 `2002년 베스트 제품`에 자사의 LCD 모니터가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포춘은 2002년 연말 특집호에서 지난해 출시된 데스트톱PC, 캠코더, PDA, 노트북, 핸드폰, 모니터 등 14개 품목에서 최고의 제품을 선정했다. 모니터 부문의 베스트 제품으로 뽑힌 삼성전자 모니터는 모델명 `172T`의 17인치 LCD 모니터와 모델명 `765MB`인 고휘도 완전평면 CRT 모니터다. 삼성전자는 이밖에도 지난해 400여 건에 이르는 각종 모니터 관련 상을 수상, 품질과 디자인의 우수성을 전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업계 최초로 LCD 모니터 판매량 500만대를 돌파하는 등 모두 2,300만대의 모니터를 팔아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문섭기자 cloone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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