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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요금 7월부터 오른다

대한항공 국내선 8~13%, 아시아나도 뒤따를듯

국내선, 국제선 항공요금이 오는 7월 중순부터 잇따라 인상될 전망이다. 대한항공은 최근 건교부에 제출한 국내선 운임조정 계획을 통해 오는 7월16일부터 주말(금ㆍ토ㆍ일요일)운임 8%, 성수기운임 13%를 각각 인상키로 했다. 대한항공은 또 학생, 청소년으로 구분해 운영하던 할인제를 청소년(만 13-22세미만) 할인으로 통합 운영키로 했다. 아시아나는 아직 공식적으로 국내선 운임조정 계획을 밝히지 않았지만 인상될 가능성이 높다. 국제선 부문도 요금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는 유가가 기준유가를 넘어설 경우 단계별로 2~13달러의 부가운임(할증료)을 적용하는 ‘국제선 여객유류할증제도’의 인가를 최근 건교부에 신청한 후 인가받지 못했지만 내달초 이를 다시 신청키로 했다. 건교부도 소비자 부담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점을 감안, 가급적 인가운임 범위내에서 인상하도록 설득한다는 방침을 보이고 있어 요금인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항공사들이 이처럼 운임인상에 나서는 것은 최근 고유가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올들어 지난 1-4월 평균 항공유 가격은 싱가포르 항공유 현물시장가 평균(MOPS)을 기준으로 지난해 평균치보다 22% 급등했기 때문이다. 오현환기자 hhoh@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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