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테니스 세계랭킹 1위인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와 세리나 윌리엄스(미국)가 23일 올해의 선수 격인 '국제테니스연맹(ITF) 월드챔피언'에 선정됐다.
조코비치와 윌리엄스는 올해 나란히 메이저대회 3승씩을 챙겼다. 조코비치는 호주오픈·윔블던·US오픈에서 우승했다. 메이저 세 차례 정상을 포함해 11차례 우승을 거두며 데뷔 후 한 해 최다 우승 기록을 쓴 조코비치는 82승6패의 전적을 자랑했다. 5년 연속 수상으로 피트 샘프러스(미국·6회), 로저 페더러(스위스·5회)에 이어 5회 이상 ITF 월드챔피언에 오른 세 번째 남자선수가 된 조코비치는 "생애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며 기뻐했다.
호주오픈·프랑스오픈·윔블던을 제패한 윌리엄스는 ITF 월드챔피언 선정이 개인 통산 여섯 번째다. 이 부문 기록은 슈테피 그라프(독일)의 7회 수상. 올해 전적 53승3패를 기록한 윌리엄스는 최근 조던 스피스(골프), 리오넬 메시(축구) 등을 제치고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가 주는 올해의 스포츠인에 뽑히기도 했다. /양준호기자 miguel@sed.co.kr
조코비치와 윌리엄스는 올해 나란히 메이저대회 3승씩을 챙겼다. 조코비치는 호주오픈·윔블던·US오픈에서 우승했다. 메이저 세 차례 정상을 포함해 11차례 우승을 거두며 데뷔 후 한 해 최다 우승 기록을 쓴 조코비치는 82승6패의 전적을 자랑했다. 5년 연속 수상으로 피트 샘프러스(미국·6회), 로저 페더러(스위스·5회)에 이어 5회 이상 ITF 월드챔피언에 오른 세 번째 남자선수가 된 조코비치는 "생애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며 기뻐했다.
호주오픈·프랑스오픈·윔블던을 제패한 윌리엄스는 ITF 월드챔피언 선정이 개인 통산 여섯 번째다. 이 부문 기록은 슈테피 그라프(독일)의 7회 수상. 올해 전적 53승3패를 기록한 윌리엄스는 최근 조던 스피스(골프), 리오넬 메시(축구) 등을 제치고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가 주는 올해의 스포츠인에 뽑히기도 했다. /양준호기자 miguel@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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