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컨테이너 하우스와 캠핑장을 결합한 새로운 숙박시설’ 아이디어를 제안한 임재현·김형민씨와 ‘평택항 마린센터를 물류 교육 컨퍼런스 장소 활용’ 아이디어를 제안한 조은솔·곽근영씨가 최우수상(상장·상금 100만 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컨테이너 하우스와 캠핑장을 결합한 숙박시설’ 아이디어는 폐 컨테이너를 활용한 캠핑시설과 평택항 주변 관광자원을 활용한 아이디어로, 심사위원으로부터 항만의 특징을 잘 활용하여 관광객을 사로잡을 수 있는 창의적 아이디어라는 평가를 받았다.
평택항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은 △공사 운영시설 활용 극대화 △한중FTA 시대 평택항 물류 활성화 및 물동량 확대 △평택항 문화 관광 활성화를 주제로 11월 20일부터 12월 13일까지 공모를 진행했다. 1∼2차 내부 심사와 3차 전문가의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2팀, 우수상 2팀, 장려상 5팀, 입상작 5팀이 선정됐다. 최광일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은 “이번 공모전에 다양한 지역의 시민들이 참여해 평택항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며 “앞으로 우수 아이디어를 발굴해 평택항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평택=윤종열기자 yjyu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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