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이 24일 임원 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5개 비은행 자회사 대표 중 3명이 유임된 가운데 박동관(사진 왼쪽 첫번째) DGB금융지주 부사장이 DGB유페이 대표에, 정찬우(가운데) 대구은행 부행장보가 DGB신용정보 대표에 각각 선임됐다. 이번 인사에서는 이들을 포함해 총 12명의 임원과 본부장이 승진했다.
DGB금융그룹은 24일 이 같은 내용의 임원인사 결정을 발표했다. 먼저 DGB금융지주에서는 신사업부를 본부로 승격, 노성석(오른쪽 첫번째) 대구은행 부행장을 담당 부사장으로 선임했다. 김경룡 대구은행 본부장은 DGB경제연구소 부사장보로, 오동수 DGB대구은행 부장은 전략경영본부 상무로 승진 임용했다.
대구은행에서는 임환오 공공금융본부장과 성무용 영업지원본부장 부행장보를 부행장으로 승진시키고, 현장 경험이 풍부한 문홍수 본부장, 박명흠 본부장은 부행장보로 승진시켰다. 아울러 대구은행은 자산관리를 전담하는 WM사업팀을 신설해 은퇴 시장에 대응하는 한편 2017년 창립 50주년을 앞두고 비전을 수립할 미래 전략팀을 신설했다.
비은행 자회사의 경우 오익환 DGB생명보험 대표이사와 이재영 DGB캐피탈 대표이사, 이근규 DGB데이터시스템 대표이사가 유임됐다. /박윤선기자 sepy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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