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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스타즈] 넥스텍 "매출 50% 늘것"… LED가 올 실적 견인

넥스텍이 올해 발광다이오드(LED) 사업을 주력으로 삼아 매출 50% 신장을 자신했다. 함부원 넥스텍 이사는 10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올해 LED 사업에서만 200억~300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체적으로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각각 50%, 30% 늘어날 것"이라며 "내년부터는 방열 도료 등 소재부문 매출도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동차 수동변속기와 엔진부품을 현대자동차에 주문자상표 부착생산방식(OEM)으로 공급하는 넥스텍의 자동차 사업부 매출은 전체 매출의 98.1%를 차지한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LED가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함 이사는 "방열기술에 장점이 있는 만큼 LED 부문의 수주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자동차 사업부의 영업이익이 10%인 데 반해 LED 부문의 마진은 15%에 육박하기 때문에 영업이익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넥스텍은 이날 국내 업체인 제이룩스와 82억원 규모의 LED 조명 공급계약을 체결하면서 올해 LED 수주의 첫 스타트를 끊었다. 내년 이후로는 방열 도료와 방열 플라스틱 등 탄소나노튜브(CNT) 복합소재 분야의 매출도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함 이사는 "주요 제품이 현재 거래처에서 테스트를 거치고 있는 상황"이라고 귀띔했다. 넥스텍은 지난 2009년 각각 625억원과 52억원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기록했고, 지난해 3ㆍ4분기까지는 455억원의 매출과 24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회사 측은 "신규 사업투자 등으로 지난해 연간 실적은 소폭 하락하겠지만 국내와 베트남에 있는 자회사들의 성과를 반영한 전체 실적은 좋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넥스텍은 대규모 공급계약 체결 소식에 전날보다 1.43% 오른 2,125원으로 마감되면서 나흘 만에 상승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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