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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중 관련, 새 사실 밝혀질땐 차질올수도

금융당국 "전혀 관련없다…계획대로 추진"<BR>채권단선 "소송 휘말릴땐 불똥 튈것" 촉각

김우중 관련, 새 사실 밝혀질땐 차질올수도 금융당국 "전혀 관련없다…계획대로 추진"채권단선 "소송 휘말릴땐 불똥 튈것" 촉각 이진우 기자 rain@sed.co.kr 관련기사 • 차남 선협씨 "김우중 前회장 구명 전력"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지난 14일 전격 귀국함에 따라 앞으로 옛 대우 계열사들의 매각작업에 미칠 ‘김우중 변수’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15일 업계와 채권단 등에 따르면 옛 대우 계열사 중 대우정밀과 대우건설, 대우인터내셔널, 대우캐피탈, 대우일렉트로닉스 등은 현재 매각작업이 추진중이거나, 예고돼 있다. 대우 계열사 매각을 주도하고 있는 대부분의 채권기관들은 이와 관련, 매각대상 기업들에 대한 원칙이나 일정이 대부분 정해져 있는 만큼 경영성과 등을 지켜보면서 당초 계획대로 밀고 나간다는 방침이다. 금융당국의 한 고위관계자는 “옛 대우계열사 매각문제는 김우중 전 회장의 귀국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사항”이라며 “채권기관들 역시 당초 일정대로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들은 다만 김 회장에 대한 검찰 조사 등의 과정에서 과거 대우그룹 계열사 처리와 관련한 새로운 사실관계나 재해석 등이 불거질 수도 있다고 보고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채권단 관계자는 “김 회장에 대한 조사에서 새로운 사실이 밝혀져 자칫 예기치 못한 소송에라도 휘말리게 될 경우 매각작업에 차질이 생길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인수의향서를 접수받은 대우정밀에는 KTB네트워크 컨소시엄을 비롯 총 10여 곳 안팎에서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채권단은 이들 인수희망자를 대상으로 곧 예비실사 대상자를 선정한 뒤 오는 7월 중순까지 입찰제안서를 받아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미 매각 주간사가 선정된 대우건설 역시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매각작업이 본격화 할 예정이며, 대우일렉트로닉스도 내년말 워크아웃 종료에 앞서 올 연말쯤부터 매각주간사 선정 작업이 시작될 전망이다. 이에 앞서 과거 워크아웃에 들어간 대우 계열사 중 대우종합기계와 경남기업, 대우자동차판매, 대우전자부품, 다이너스카드, 쌍용자동차 등은 이미 매각이 완료된 상태다. 일각에서는 김 회장측이 사법처리 후 재기의 수순을 밟는 과정에서 직간접적으로 옛 대우계열사의 인수에 관여할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 입력시간 : 2005/06/15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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