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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후보 젭 부시' 공화당 내 찬반 팽팽

미국 공화당 유력 대권후보인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에 대한 찬반 여론이 공화당원 사이에서 팽팽하게 갈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지난 1∼5일 성인 1,000 명을 상대로 실시된 WSJ·NBC뉴스 여론조사에서 공화당 대선후보경선 투표 희망자의 42%가 부시 전 주지사를 지지하지 않을 것 같다고 응답했다.

반면, “지지할 것 같다”고 응답한 이는 49%였다.



WSJ은 오는 2016년 대권 주자로 유력하게 검토되는 부시 전 주지사가 공화당의 기부자들로부터와는 달리 일반 당원들로부터 표심을 얻는 덴 한계를 드러낸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와 달리 민주당의 유력 대권후보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경우 경선 투표 참여자의 86%가 지지 의사를 나타내 당내 입지가 공고하다는 것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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