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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주식투자 겁난다면 ETF가 대안


[앵커]

1% 대 저금리 시대가 펼쳐지면서 예적금을 대체할 재테크 수단을 찾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위험이 낮으면서 예금금리보다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는 상품을 찾는 투자자들이 많아지자 ETF로 돈이 몰리고 있습니다. 이보경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사상 유래 없는 저금리 시대가 시작되면서 직접투자를 꺼리는 투자자들의 대안투자처로 ETF가 떠오르고 있습니다. 지난 10일 기준으로 ETF 하루 거래대금이 1조 원에 달할 정도로 이례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ETF는 특정 지수의 움직임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는 상품으로 주식처럼 거래가 가능합니다. 이는 여러 주식 종목을 한데 묶어 놓은 상품이기 때문에 분산투자 효과가 있어 직접투자에 비해 위험도가 낮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 최근 주식시장이 연일 랠리를 펼치면서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인 ETF의 수익률도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 투자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분산투자의 특성상 개별 종목의 상승률을 그대로 따라가지는 못하지만 지수 상승 흐름에 따라 ETF상품도 높은 수익을 내고 있는 것입니다. 13일 기준 국내 자산을 대상으로 한 ETF 119개 중 최근 3개월 동안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한 것은 104개에 달했습니다. 반면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ETF는 15개에 불과했습니다.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ETF는 ‘미래에셋TIGER증권증권상장지수(주식)’로 3개월 동안 수익률이 43.21%에 달했습니다. 또 ‘삼성KODEX증권주증권상장지수(주식)’도 41.19%의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인터뷰] 이창헌 팀장 /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1팀

“초저금리 상황에서 보다 저렴한 투자처를 찾기위한 수요가 ETF 시장으로 들어오고 있고요. 최근 시장이 박스권을 벗어나면서 다양한 거래주체들의 거래가 늘어난 상황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ETF상품이 평균적으로 중위험·중수익의 특징을 갖지만 설계하기에 따라 고위험·고수익의 특징을 갖는 상품들도 있기 때문에 개별 ETF의 구성과 특징을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스탠딩]

예적금으로 자산증식이 불가능한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은행예금금리보다는 높은 수익률을 바라면서 상대적으로 위험도가 낮은 상품을 찾는 투자자들이 ETF시장으로 몰려들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이보경입니다.

[영상촬영 신귀복 / 영상편집 박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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