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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하이, 옛 소속사와 다시 손잡는다


SetSectionName(); 에픽하이, 옛 소속사와 다시 손잡는다 이민지 인턴기자 minz01@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국내 인기 힙합그룹 에픽하이(사진)가 옛 소속사와 다시 손을 잡는다. 에픽하이가 설립한 독립레이블 맵더소울(Map the Soul)과 옛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가 합병하는 것. 이번 합병으로 양측은 맵더소울의 음악적 프로듀싱 능력과 울림엔터테인먼트의 마케팅 매니지먼트 기획 분야가 힘을 모아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타블로와 미쓰라 진은 울림엔터테인먼트의 신인 7인조 보이그룹 인피니트(Infinite)의 데뷔앨범 디렉팅 작업을 맡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가수와 소속사가 헤어졌다 다시 만나는 것은 드문 일. 지난 2003년부터 2008년 정규5집 앨범까지 울림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활동했던 에픽하이는 계약이 종료된 2009년 자체 레이블인 맵더소울을 설립, 울림엔터테인먼트와 결별했다. 그러나 양 측은 다른 길을 걷기 시작한 후에도 꾸준히 인연을 이어오며 서로의 회사에 조언과 도움을 주며 우정을 과시해왔다. 울림엔터테인먼트는 에픽하이를 비롯해 넬, 지선 등 실력파 뮤지션들의 앨범을 기획ㆍ제작하며 아티스트 회사로서의 입지를 다져왔으며 맵더소울은 에픽하이 정규 6집을 내고 자체 웹사이트 운영 밑 온라인 한정판매 등 참신한 시도로 음반시장의 새로운 트랜드를 주도하며 주목 받았다. 양쪽 관계자들은 이번 합병에 대해 "서로의 장점들을 모아 팬들에게 더 좋은 음악을 들려 줄 수 있다는 생각에 합병을 결정했다. 더욱 내실 있는 회사로 꾸리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에픽하이 리더 타블로는 자신의 트위터(twitter)를 통해 "더 큰 꿈을 그리기 위해, 귀로"라는 글을 통해 옛 소속사와의 재결합에 대해 설명했다. 3월 초에 나올 스페셜 앨범을 작업 중인 에픽하이는 합병 후에도 에픽하이의 자체 사이트인 맴버소울을 계속 운영하며 회사 브랜드를 함께 살리는 방향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연예계 숨은 비화] 아니! 이런 일도 있었네~ 살짝 들춰보니…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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