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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항행금지구역 향해 포 발사"

27일 오전… 항행금지구역 선포 하루 만에

SetSectionName(); "북, 항행금지구역 향해 포 발사" 27일 오전… 우리 군도 대응사격 한국아이닷컴 뉴스부 reporter@hankooki.com

북한이 27일 오전 백령도 인근 북방한계선(NLL) 해상으로 해안포 수발을 발사했다. 우리 군도 북한의 포사격에 즉각 대응사격을 실시했다. 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 양측이 허공에 포를 발사했기 때문에 이번 사태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청와대는 정정길 대통령실장 주재로 원세훈 국정원장, 김태영 국방장관, 현인택 통일장관이 참석하는 긴급 안보대책회의를 소집했다. 청와대는 북한이 백령도 서쪽 한 곳과 대청도 서쪽 한 곳을 항행금지구역을 선포한 지 하루 만에 포를 발사한 배경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국방부는 "당장 북한군의 특이 동향은 없지만 그 의도를 분석하면서 북한군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북한이 선포한 항행금지 구역이 서해 5도를 다니는 여객선이나 민간선박의 항로와는 멀리 떨어져 있어 안전에는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북한의 이번 조치가 긴장 조성을 통해 평화협정의 중요성을 부각시키면서 NLL을 무력화하기 위한 시도로 보고 있다. 한편, 항행금지구역 선포는 통상 미사일이나 인공위성 발사, 군사훈련 등을 앞두고 인근을 항행하는 선박과 항공기의 안전을 위해 취하는 조치다. 북한은 지난해에도 수 차례 미사일을 발사하기 전 해당 해역의 항행을 금지한 바 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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