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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신용정보 은행에 제공

은행聯, 대출심사 정확·신속성 높일듯은행들이 앞으로 은행연합회에 축적돼 있는 250만명에 달하는 개인 신용정보에 대한 통계분석 자료를 가계신용대출 심사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각 은행은 대출의사 결정 과정에서 정확도와 신속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국은행연합회는 10일 은행의 가계신용대출 심사에 활용하도록 하기 위해 소비자신용정보 통계분석 자료를 다음달부터 전 은행에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비자신용정보 통계분석은 은행연합회 내부 자료를 활용, 1단계로 전체·성별·연령별·직업별·지역별 등으로 매월 불량건수, 주체수, 불량금액 등을 산출했으며 실업률·GDP 성장률·대출 이자율 등과 신용불량 관련 계수들과의 상관관계도 분석해 제공된다. 은행연합회는 향후 분류과목을 더 세분화해 신용불량률을 산정, 특정 개인이 신용대출을 받을때 각 금융기관에서 이용할 수 있는 신용불량지수를 개발할 계획이다. 은행연합회는 이 통계분석 자료의 이용이 활성화될 경우 각 은행의 신용대출이 확대될 뿐 아니라 대출의사 결정시 그 정확도와 신속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신용대출 수요자의 행태를 파악해 대출마케팅의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동시에 대출을 늘릴 것인지 방어적으로 현 상태를 유지할 것인지 신속한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신용도가 우량한 고객들의 경우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한도 확대 및 우대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는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고 정책 당국에서도 각종 경제변수와 함께 신용불량률을 비교, 정책판단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태준기자JUNE@SED.CO.KR 입력시간 2000/05/10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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